신고리 원전 5·6호기 공론화위원회는 '시민 대표 참여단'을 구성해 신고리 건설 재개 여부에 대해 숙의하도록 한 뒤 최종 권고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최종 권고안에 신고리 원전 건설 여부에 대한 찬반을 명시할 것인지는 더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공론화위원회는 제3차 정례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공론조사 계획을 의결했습니다.
위원회는 먼저 지역과 성별·연령을 고려한 휴대전화·집 전화 무작위 걸기 방식으로 시민 2만 명을 상대로 공론조사를 벌인 뒤 이 가운데 숙의에 참여할 시민 참여단 5백 명을 무작위로 뽑기로 했습니다.
시민 참여단은 신고리 원전 관련 정보 수렴과 토론회 등을 거친 뒤 최종 조사에 참여하고, 위원회는 이를 바탕으로 정부 권고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공론화위원회는 1차 조사를 맡을 조사 전문기관을 선정한 뒤 이달 안에 공론조사 절차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803224624761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