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고리 5, 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건설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신고리 원전 건설 중단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출입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김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고리 원전 5, 6호기 공론화 위원들이 한수원 측의 건설 현황 설명을 들었습니다.
위원들은 건설 중단 이후 현장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또 건설 중단을 반대하는 지역 주민들과 대화가 이뤄지고 있는지, 한수원 측에 물었습니다.
김지형 공론화 위원장은 시민참여단이 공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정확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지형 / 공론화위원회 위원장 : 시민 참여단에게 정보나 지식을 잘 가다듬어서 전달해 줄 수 있도록….]
공론화 위원들은 이어, 신고리 5, 6호기 건설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하지만 공론화위원회가 벌이기로 한 건설중단 찬반 여론 수렴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신고리 5, 6호기 건설 중단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공론화 위원회 해체를 요구하며 한수원 새울산원자력본부 출입구를 막아서면서 설명회가 40여 분 늦어졌습니다.
주민들은 위원회에서 요구한 간담회를 거부했습니다.
[이상대 / 울주군 범군민대책위원회 대표 : 공론화위원회가 법적 뒷받침 안 되기 때문에 행정소송을 했습니다. 그것이 결정 나지 안았고, 그래서 법적 뒷받침이 없는 공론화위원회는 만날 수….]
이런 가운데 공론화 위원들은 신고리 5, 6호기 건설 중단을 찬성하는 탈핵 단체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공론화 위원회는 앞으로 공개토론회와 TV 토론회를 이어가면서 주민들과의 간담회도 잡기로 했습니다.
YTN 김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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