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에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성주와 김천 주민 5백여 명은 어제 오후 경북 성주군청에서 '시위대 출정식'을 열고, 성주골프장 앞까지 농기계를 앞세운 '사드 배치 반대' 행진을 벌였습니다.

주민들은 행진에 이어 성주군청과 김천역 광장에서 매일 열리는 '사드 반대' 촛불집회에 참석했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13개 중대 천백여 명을 집회 장소에 배치했지만, 별다른 충돌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허성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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