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배치 결정을 둘러싼 찬반 집회가 서울 도심에서 잇따라 열렸습니다.

참여연대와 전국여성연대 등 46개 시민사회단체는 어제(14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사드 배치가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행위이며, 국회와 지역 주민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자유총연맹은 어제(14일) 오후 2시 반쯤 서울 장충동에서 열린 62주년 창립 기념식에서 사드 배치 지지 결의문을 발표했습니다.

연맹 회원 천여 명은 사드 배치 결정을 지지한다면서, 국익과 안보를 위한 최선의 결단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준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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