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론화위,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 권고 / YTN

YTN news 201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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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택수 / 리얼미터 대표이사, 박태순 / 사회갈등연구소장


3개월간의 우여곡절 끝에 오늘 오전 신고리 원전 공론화위원회가 신고리 5, 6호기 건설 재개, 원전 축소 의견을 발표했습니다. 오차범위를 벗어나는 결과가 나왔지만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 박태순 사회갈등연구소장과 출범부터 발표까지 파란만장했던 89일간의 공론화 과정과 향후 수습 방안에 대해서 얘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그리고 잠시 뒤에는 공론화위원 가운데 한 분을 직접 전화로 연결해서 관련 얘기 좀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대표님, 최종 오늘 공론화위원회의 결론은 신고리 5, 6호기 공사를 재개하고 그리고 에너지 정책에서 원전을 축소하라, 이렇게 요약할 수 있는 겁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첫 번째 관심을 모았던 문항 결과는 신고리 5, 6호기 재개냐 중단이냐였는데요. 오차범위를 넘는 59.5% 대 40.5%. 오차범위는 플러스 마이너스 3.6%포인트라고 했는데 생각보다는 격차가 굉장히 크게 나타났습니다. 19%가량의 격차로 건설 재개가 결정이 됐고요.

말씀하신 대로 향후에 이 원전을 축소할 것이냐 아니면 유지할 것이냐, 혹은 확대할 것이냐 이 문항에 있어서는 축소 의견이 53.2%로 나타나서 또 문재인 정부에 힘을 실어주는 결과도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지금 인터넷 포털사이트 댓글을 보면 대체로 수긍하는 그런 여론이 조금 더 우세한 것 같은데요. 물론 전문가들 사이에서의 의견은 다를 수 있겠습니다마는 아무튼 공론화조사는 공론화위원회가 출범한 이후에 8월 25일부터 시작이 됐습니다.

8월 25일부터 9월 10일까지 2만 명을 뽑아서 1차 조사를 했었고요. 그다음에 2차, 3차 그리고 최종적으로 최근에 4차 조사가 오늘이 발표됐던 건데 1차 조사 때까지만 해도 특히 2, 3, 40대의 경우에는 원전 중단 의견이 많았었습니다.

그런데 2, 3, 40대가 공론화 과정에서 토론 끝에 숙의과정을 거치면서 재개 쪽으로 입장이 선회하면서 크게 원전 재개 쪽으로 지금 결론이 나타난 것 같습니다.


이른바 숙의 과정을 통해서 입장을 조금씩 바꿔간 것으로 볼 수 있겠는데요. 3개월간의 여론조사 과정을 통해서 바뀌었다 이렇게 봐야 할 것 같은데요. 박태순 소장님은 결과 오늘 나온 거 보고서 어떤 느낌이 드셨습니까?

[인터뷰]
저는 3개월 과정을 쭉 지켜보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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