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운전기사에게 폭언을 일삼는 등 갑질 논란을 일으킨 제약회사 종근당의 이장한 회장이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지 보름 만입니다.
현장 모습 보시겠습니다.
[이장한 / 종근당 회장]
백 번 사죄를 드립니다. 저로 인하여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 분들과 국민 여러분들께 용서를 구합니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운전기사 말고도 다른 피해자들이 폭언을 들었다고 하는데 인정하시나요?)
글쎄요. 제가 열심히 일하려고 노력은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내용에 대해서는 조사에 임하겠습니다.
(처방전 없이 치료제 선물하신 거 인정하시나요?)
그런 부분은 이사분 들한테 드린 것이기 때문에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합의 진행 중이라고 들었는데 직접 사과는 드린 겁니까?)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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