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제약회사인 종근당의 이장한 회장이 자신의 차를 모는 운전기사들에게 폭언을 일삼았다는 녹취록이 공개돼 '갑질'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회장의 전직 운전기사들이 한겨레신문에 제공한 6분 분량의 녹취 파일에는 이 회장이 운전기사들에게 욕설을 포함한 막말과 인신공격성 발언을 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녹취록을 제공한 운전기사들은 이 회장의 거듭되는 폭언 등에 시달리다가 회사를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운전기사 가운데는 퇴사 후로도 병원 치료를 받는 등 후유 장해를 겪는 사람도 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종근당 측은 이 회장이 운전기사들에게 폭언한 사실은 있지만, 폭행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어떤 상황에서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 회장은 종근당 창업주인 고 이종근 회장의 장남으로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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