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 놓은 관료사회...어수선한 분위기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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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내리진 오늘 관가도 일손을 놓고 결과를 주시했습니다.

탄핵 인용으로 불확실성이 일단 해소됐지만 조기 대선에 따른 부처 개편 가능성을 예상하며 어수선한 모습입니다.

임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청와대가 바라보이는 정부서울청사 사무실.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심판 선고가 시작되자 공무원들은 일손을 놓고 텔레비전 앞으로 모여들었습니다.

대통령 탄핵이라는 엄중한 상황을 반영하듯 심각한 표정으로 생중계 방송에 집중했습니다.

공무원들이 가장 많이 근무하는 정부세종청사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앉아서 텔레비전 화면을 보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일이 손에 제대로 잡히지 않는 듯 대부분 일어나 있습니다.

모두가 선고에 집중하던 순간, 대통령 탄핵 인용이라는 자막이 뜨자 공무원들은 말을 아꼈습니다.

일부는 당혹스러워하면서도 한편으론 예상된 일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세종청사 공무원 : 당분간은 어수선하고 하겠지만 공무원들이 빨리 마음을 잡고 맡은 업무를 꾸준히 수행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조기 대선이 현실화되면서 정부부처 개편 가능성이 커진 일부 부처 직원들은 술렁이는 모습도 엿보였습니다.

대통령 파면이라는 충격적인 결과에 관료사회도 어수선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YTN 임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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