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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서 죄송합니다" 택배 기사의 훈훈한 낙서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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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매불망 기다리던 택배 물품을 받는 것, 참 기분 좋은 일인데요.

택배 상자에 예쁜 그림과 훈훈한 메시지까지 더해진다면 그 기쁨이 더하겠죠.

최근 화제를 모은 택배 상자가 있는데요. 화면으로 확인해 보시죠.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택배 기사의 낙서'라며 올라온 사진입니다.

장문의 글과 그림이 그려진 여러 개의 택배 상자를 찍은 것인데요.

배달이 좀 늦어 그림으로 위로를 드린다며 예쁜 나팔꽃 그림을 그려놓았습니다.

나팔꽃의 꽃말은 기쁜 소식이라는 친절한 설명까지 덧붙였네요.

이 밖에도 정성스러운 그림과 감성을 건드리는 문구가 가득한 여러 개의 택배 상자가 고객들에게 감동을 전해주고 있는데요.

고객 택배 상자에 그림을 그린 택배 기사, 이쯤 되면 세상에서 가장 기분 좋은 낙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1011054953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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