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명 넘는 승객을 태우고 일본 쓰시마섬을 출발해 부산으로 가던 고속 여객선이 강한 파도에 앞유리가 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어제(27일) 오후 3시 일본 쓰시마섬 히타카츠에서 승객 307명을 태우고 출발한 '니나호'가 30분 정도 운항했을 무렵 강풍으로 높은 파도가 선체를 때리면서 앞유리 3장이 깨졌습니다.
이 사고로 62살 정 모 씨 등 승객 4명이 부서진 유리 조각에 맞아 찰과상을 입었습니다.
승무원은 부서진 앞유리를 비닐 등으로 막는 임시 조치를 한 뒤 저속으로 운항해 예정보다 1시간가량 늦은 오후 5시 반쯤 부산항에 도착했습니다.
최대 430명을 태울 수 있는 니나호는 지난 10월 5일부터 매일 부산과 쓰시마를 잇는 항로를 운항하고 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61228003528320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