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부산에서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높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던 50대 어민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창원해양경비안전서는 오늘 새벽 2시 55분쯤 부산시 강서구 대항항 방파제 1m 앞 해상에 시신이 발견됐다는 낚시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56살 허 모 씨의 시신을 인양했습니다.
허 씨는 지난 5일 오전 10시 40분쯤 부산 강서구 대항동 방파제에 어선 결박 상태를 점검하러 나갔다가 높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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