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종합격투기 도중 오른쪽 눈 주위 뼈가 골절된 배우 김보성 씨가 시력 손상을 우려해 수술을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가수 겸 배우 임창정 씨는 아이돌 그룹을 제치고 올해를 빛낸 가수 1위에 올랐습니다.

박신윤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0일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해 종합격투기에 도전했던 배우 김보성 씨.

경기 중 오른쪽 눈 주위 뼈 1.8㎝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수술을 받지 않으면 안구 함몰이 불가피하지만 수술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김보성 씨는 과거 부상 때문에 현재 왼쪽 눈이 명암 구분만 가능한 정도인데 수술로 자칫 오른쪽 시력마저 잃을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대신 물리치료 등을 통해 부상 완화를 시도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보성 씨의 수술 포기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격려와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가수 임창정 씨가 '올해의 가수'가 됐습니다.

한국갤럽이 7월, 9월, 11월 세 차례에 걸쳐 전국의 만 13세에서 59세까지의 남녀 4천2백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인데, 아이돌 그룹도 제친 결과라, 가수에게 중요한 건 역시 노래라는 반응입니다.

임창정 씨는 지난 9월 발표한 곡 '내가 저지른 사랑'을 별다른 홍보 없이 차트 정상에 올리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걸 그룹 트와이스는 10대 남성의 지지를 받으며 2위, '트로트 여왕' 장윤정이 3위, 10대 여성의 지지를 받은 그룹 EXO와 소녀시대, 이선희, 거미 등도 10위 권 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걸 그룹 AOA가 내년 초 첫 정규 앨범 발매로 돌아옵니다.

소속사 측은 AOA가 내년 1월 2일 복귀를 확정하고 현재 막바지 앨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 멤버 유경 탈퇴 후 7인조로 공개하는 첫 앨범이자, 데뷔 6년째 처음 나오는 AOA의 정규앨범 소식에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YTN 박신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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