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발롱도르에 이어 FIFA(피파) 올해의 선수상까지 휩쓸었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시상식장에 입장하는 수상 후보자들을 팬들이 뜨겁게 맞이합니다.
FIFA 올해의 남자선수상은 호날두였습니다.
메시와 그리즈만에 최종 후보에 올랐지만, 호날두를 넘어서지는 못했습니다.
프랑스풋볼이 주는 발롱도르에 이어 호날두가 최고 권위의 상을 모두 석권한 겁니다.
[호날두 / 포르투갈 : 제게는 최고의 해였어요. 대표팀 활약도 포함해야 할 것 같고요, 유럽 챔스리그에서 우승한 걸 잊을 수 없어요.]
수상 소감처럼 호날두는 지난해 소속팀에선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포르투갈 대표팀엔 유럽선수권 우승컵을 안기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흥미롭게도 대표팀 주장 자격으로 투표에 참가한 호날두와 메시는 1위부터 3위 표까지 각자 소속팀 선수들의 이름을 적으며 서로에겐 투표하지 않았습니다.
남자 감독상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레스터시티의 동화 같은 우승을 이끈 라니에리 감독에 돌아갔습니다.
미국의 로이드가 여자 선수상을 독일의 나이트 감독은 여자 감독상을 받았습니다.
이 환상적인 프리킥 골은 터뜨린 말레이시아의 수브리는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가장 뛰어난 골을 넣은 선수가 받는 푸슈카시 수상자로 뽑혔습니다.
올해의 선수 2위에 오른 메시를 비롯해 수아레스와 이니에스타, 피케 등 베스트 11에 뽑힌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단체로 시상식에 불참해 FIFA 안팎에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YTN 이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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