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등 떠미는 친·비박...당 재산 때문?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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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정혜, 변호사 / 추은호, YTN 해설위원

[앵커]
탄핵 정국 분석하고 전망하겠습니다. 추은호 YTN 해설위원, 손정혜 변호사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제는 새누리당 친박과 비박의 원색적인 비난전이 정국의 최대 이슈였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추 위원님?

[인터뷰]
친구라는 영화 기억나시죠? 유호성이 장동건한테 잠시 하와이 가 있어라 권유하니까 장동건이 네가 가라 하와이, 그러지 않습니까? 친박과 비박이 서로 당을 떠나라, 네가 떠나라라는 게 꼭 영화 친구의 유오성과 장동건의 대화를 연상하게 했는데요.

지금 새누리당의 세력 균형이 탄핵가결 투표에서 보듯이 친박, 비박이 아주 팽팽하게 균형이 맞혀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어느 쪽이 우위를 점하기도 어려운 상황이고 해서 서로 등을 떠미는 양상이 계속되고 있는데 당분간 이런 국면은 계속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김무성 전 대표가 탈당이 임박했다라는 보도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주 아니면 다음 주. 그리고 실제로 검토를 하고 있고 고민을 하고 있는데요. 일단 16일 원내대표 경선이 어떻게 되느냐 그리고 20일 당 윤리위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징계 처분을 어떻게 내리느냐.

그리고 이정현 대표의 사퇴 시한이 21일인데 그러면 비대위원장을 뽑기 위해서 정국위원회가 열려야 됩니다. 그 향배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비박의 일부가 떨어져 나갈지, 탈당을 할지 여부가 일단 그 시점이 다음 주 정도가 아주 중요한 고비가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저희가 앞서 1부에서도 3가지 변수가 있다, 분당까지 가는 길에, 변호사님은 어떤 변수가 가장 큰 변수라고 생각하십니까?

[인터뷰]
일단 비박계에서의 지금 세력 균형에 대해서 사실 한쪽이 압도적으로 힘의 균형을 무너뜨릴 만큼의 세력을 갖고 있다고 한다면 새누리당의 내홍이라든가 갈등이 수습될 수 있는데 그렇지 않다고 한다면 한쪽이 나가겠다는 탈당 선언이 러시를 이뤘을 때는 사실 새누리당이 사실상 분당 상태로 갈 여지가 많고 현재 비박계 핵심 키로 불리는 김무성 전 대표라든가 유승민 의원 그리고 나경원 의원 같은 사람들이 탈당에 대한 선언 갈까 신당에 착수하겠다라는 입장이 발표된다고 한다면 새누리당은 사실은 쪼개지는 그런 형상을 보일 수 있고 그에 따라서 정계 개편이나 정국 상황이 많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앵커]
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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