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SNS를 통해 폭주 계획을 정한 뒤 광복절에 도심에서 떼를 지어 난폭운전을 벌인 10대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난폭운전을 한 혐의 등으로 18살 전 모 군 등 4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전 군 등은 지난 8월 15일 광복절 자정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승용차 10대와 오토바이 10대에 나눠타고 인천 도심을 돌아다니며 역주행과 신호 위반 등 난폭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인터넷과 SNS를 통해 폭주 시간과 장소 등을 정한 뒤 난폭운전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지난 석 달 동안 인천 지역 도로에 설치된 폐쇄회로TV와 차량용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해 폭주 가담자 모두를 검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경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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