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트랙터를 끌고 서울로 상경하다 경찰 차 벽에 가로막혀 집회가 무산됐던 농민들이 오늘 2차 트랙터 투쟁 상경을 시작했습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산하 이른바 전봉준투쟁단 농민 100여 명은 오늘 오후 1시 평택시청에서 출정식을 하고 평택 시내 행진을 벌였습니다.
농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의 명령인 즉각 퇴진을 거부하고 자신의 범죄 행위를 변명하고 은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농민들은 오늘 저녁 수원역까지 행진을 이어간 뒤, 탄핵안 표결 기일인 내일 여의도로 이동해 국회 앞에서 열리는 집회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이어 모레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7차 촛불 집회에서도 투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봉준투쟁단은 지난달 25일 트랙터를 끌고 행진하며 서울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과 충돌이 빚어져 농민 3명이 다치고, 36명이 연행됐습니다.
차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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