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수 특검과 함께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할 특검보에 박충근, 이용복, 양재식, 이규철 변호사가 임명됐습니다. 박 특검은 파견 검사 인선을 곧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전망입니다.

■ 국정 농단의 주역 최순실 씨가 모레 청문회에 불참한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보냈습니다. 우병우 전 수석 등 핵심 인물들의 출석이 불투명해지면서 김빠진 청문회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박 대통령 탄핵안 처리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야권은 새누리당 친박계 의원들의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표결이 이뤄지면 당론이 아닌 의원들 자유 의사에 맡기겠다고 밝혔습니다.

■ 세월호 참사 당일의 의혹을 풀 열쇠로 주목받는 청와대 근무 간호장교 1명이/ 평가에서 2등을 했는데도 먼저 연수를 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청와대 의무실 이후 근무지에 대한 증언도 공식 기록과 달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법원이 평일 밤 청와대 200m 앞까지 행진을 허용하라고 결정하면서 오늘부터 매일 저녁 청와대 인근에서 촛불집회가 열립니다. 농민들도 2차 트랙터 상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전국 대부분 지방에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수도권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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