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참사 당일 국군 수도병원 간호장교가 청와대로 출장 간 기록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혹에 휩싸인 당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을 풀 수 있는 열쇠가 될지 주목됩니다.

■ 검찰이 광고회사 포레카 강탈이나 CJ그룹 인사에 박 대통령이 개입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조사 시점은 이미 마지노선을 넘었다며 내일까지는 조사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 부산 엘시티 비리 사건에 대통령 측근이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 청와대가 근거 없는 정치공세라며 철저한 검찰 수사를 지시했습니다. 야당은 이에 대해 어불성설이라며 반발했습니다.

■ 김종 전 문체부 차관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돼 19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김 전 차관은 최순실 씨에게 인사청탁을 하고 국정 농단에도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 치러집니다. 시험장에는 아날로그 시계만 반입이 허용되고 4교시 한국사 시험을 치르지 않으면 시험 전체가 무효가 될 수 있다는 점 수험생들은 꼭 유의해야 합니다.

■ 수능일인 오늘 전국이 맑고 포근하겠지만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중북부 지방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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