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택 / 새누리당 의원
[앵커]
저희가 범친박계 정우택, 전화연결하고요. 이어서 민주당 중진인 박병석 의원도 전화연결할 예정입니다. 먼저 정우택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어떻게 평가하셨습니까?
[인터뷰]
저는 지금의 시국에 대해서 일관되게 해법을 제시한 바가 있습니다. 두 가지 방법인데 하나는 정치적 해법이고 하나는 사법적 해법이다. 그래서 사법적 해법은 결국 탄핵을 얘기하는 거겠죠.
그렇지만 저는 정치적 해법으로 이 문제를 풀어야 된다 이렇게 얘기를 해 왔고 정치적 해법을 통해서 국정위기 극복을 해나가야 한다 이렇게 얘기를 한 바가 있습니다.
결국 제가 말한 정치적 해법은 대통령이 2선 후퇴를 명시적으로 선언하시고 여야 추천 총리가 임명이 되고 거국 내각 구성을 통해서 이 난국을 풀어나가자 이런 말씀을 드린 바가 있습니다.
그런데 결국은 오늘 말씀은 저는 2선 후퇴 선언을 하시고 그 정치적 해법을 택하신 게 아닌가 저는 이렇게 생각이 되고요. 또 임기 단축을 포함해서 진퇴 문제를 국회에 맡긴다고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이제 정말로 여야의 정치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이제 여야의 정치력을 발휘할 때가 됐다 이렇게 저는 생각하고 있고요. 이걸 통해서 우리 국민들의 시국에 대한 불안을 해소해드려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정 의원님이 생각하시는 가장 바람직한 이후의 방안, 국회가 논의하고 합의해야 되는 방안은 어떤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인터뷰]
2선 후퇴 선언을 사실 실질적으로 하신 것이기 때문에 아까 제가 말씀드린 대로 여야 추천 총리를 임명을 하도록 해야 할 것이고요. 그거에 따라서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해야 한다고 저는 보고 있고요.
저는 이왕 이렇게 된 바에는 분권형 개헌까지 가서 이에 따른 대통령 임기 조정이라든지 이런 것을 통해서 대선으로 연결되는 안정적 로드맵을 택해야 국민들도 그런 예측 가능성을 보고 대선에 임할 수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대선 일정은 언제쯤이 바람직하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그거는 제가 어느 시점을 딱 얘기할 수는 없겠지만 아마 극단적으로 얘기하면 야당은 당장이라도 대통령이 그만두시고 바로 두 달 후에 선거를 치르기를 원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우리 국민들이 대권 후보자에 대한 검증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저는 최소한 6개월은 가져야 되지 않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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