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핵으로 당론을 정한 야당이 의결 정족수 200명이 확보되면 즉각 탄핵안을 내겠다며 전방위 접촉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탄핵과 병행해 새 총리를 추천할지에 대해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 검찰이 정유라 씨 부정 입학과 관련해 이화여대와 최경희 전 총장의 집을 압수수색 한 데 이어 조만간 정 씨를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오늘 박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를 다시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 청와대가 최근 2년간 미용 관련 의약품 등을 대량으로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직원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정상적으로 구매한 것이라는데 대통령 대리 처방을 둘러싼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 남경필 지사와 김용태 의원의 탈당으로 새누리당 균열이 본격화됐습니다. 이정현 대표는 비대위 전환을 최고위원 회의에서 논의해보겠다며 한발 물러섰습니다.

■ 한일 양국이 오늘 오전 군사비밀정보 보호협정에 공식 서명합니다. 서명이 이뤄지면 이번 주에 발효되는데 야당은 국방장관 해임결의안을 예고하는 등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 내륙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영하권의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오늘 아침 철원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고 서울 영하 5도, 대전 영하 4도, 전주 영하 2도 등 내륙 대부분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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