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새누리당에 남아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발의에 앞장서겠다고 밝혀 정치권의 탄핵 움직임이 빨라질 전망입니다.
■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최재경 민정수석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사표 수리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청와대가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를 대량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청와대는 해외 순방 시 고산병 치료를 위해 준비했다고 해명했는데 고산병 전문 치료제도 별도로 샀던 것으로 확인돼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 검찰이 지난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찬성한 국민연금공단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삼성이 최순실 씨 지원 대가로 합병 과정에 도움을 받았는지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 검찰은 또 피의자 신분인 박근혜 대통령에게 29일까지 대면 조사를 받으라고 다시 요청했습니다. 29일까지 조사가 안 되면 특검에 넘길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조류인플루엔자, AI 의심 신고가 경기도 포천 농가에서 접수됨에 따라 정부가 위기 경보 단계를 '경계'로 올렸습니다. AI는 전남 해남에서 처음 의심 신고가 나온 이후 일주일 만에 경기도까지 북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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