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씨의 단골 병원, 차움 클리닉입니다.
차 병원 그룹이 부유층 건강관리를 위해 설립한 병원인데요.
병원과 헬스클럽을 이용할 수 있는 회원권 가격이 1억5천만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취임 전부터 이 병원을 이용했는데요.
문제는 최순실 최순득 자매 이름으로 진료를 받고 처방을 받았습니다.
최순실, 최순득 자매의 차움 클리닉 진료기록을 보시죠.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청, 안가 박 대표, 대표님 등의 단어가 29차례 등장하는데요.
박근혜 대통령을 의미하는 단어들입니다.
취임 전엔 박 대통령이 직접 가 주사를 맞았지만 이 사실이 최순실 씨 진료기록부에 기재됐고요.
취임 뒤에는 담당 의사가 최순득 씨 이름으로 대리 처방을 받은 뒤, 이를 청와대로 가져가 박 대통령에게 주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전인 2011년 1월부터 7월까지 이 의원을 이용할 때,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사용했다는 겁니다.
길라임? 길라임...
어디서 많이 들어봤다 싶으시죠?
네 그렇습니다.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모 방송사의 드라마죠.
[시크릿 가든]의 여주인공 이름입니다.
배우 하지원 씨가 맡았던 배역인데요.
JTBC가 이런 의혹을 제기하면서 길라임은 밤새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고, 인터넷 상에서는 웃지 못할 이 패러디 물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1116092420059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