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모든 진실이 밝혀지면 박근혜 대통령의 질서있는 퇴진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어제 비대위 회의에서 박 대통령의 탈당과 영수회담을 통한 총리 추천, 거국중립내각 구성, 공정한 검찰 수사와 국정조사, 별도 특검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이어서 대통령과 청와대가 꼼수로 시간벌기를 한다고 해서 사태가 해결되지 않는다며, 현재 국민의 촛불은 박 대통령 퇴진을 요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탄핵 주장에 대해서는 벌써 탄핵 카드를 사용했다가 표가 확보되지 않아 탄핵안이 부결되면 대통령에 면죄부를 주게 된다며, 향후 정국 변동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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