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를 도용하거나 유령법인의 명의를 사용해,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몰래 만든 일명 대포폰 3만여 대를 만들어 중국 등에 팔아넘긴 휴대전화 판매점 직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 같은 혐의로 알뜰폰 등 휴대전화 판매점 직원인 38살 이 모 씨 등 8명을 구속하고 6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개인정보 매매상에게서 3만 건에 가까운 개인정보를 사들인 뒤 대포폰 3만천여 대를 개통해 통신사로부터 개통 수수료를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개통한 대포폰은 복제 프로그램을 이용해 중고 전화기에 복제한 뒤 단말기는 중국 등에 팔아넘기고 복제 대포폰은 보이스피싱 등 범죄조직에 넘기는 수법으로 13억 원이 넘는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같은 불법 행위가 통신사 대리점을 중심으로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양시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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