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수분 야구의 정점...'두산 천하' 본격 개막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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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 프로야구는 두산을 위한 무대였습니다.

정규시즌 최다승에 이어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달성했는데요.

'화수분 야구'를 바탕으로 한 팀의 전력이 정점에 이르러 당분간 두산 천하가 이어질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두산은 한국시리즈 4경기에서 한 번도 리드를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단 6명의 투수가 4경기 38이닝 동안 2점만 허용하며 철옹성을 쌓는 동안, 적재적소에서 타선이 터지며 점수를 쌓았습니다.

4번 타자 김재환이 홈런 두 방을 터뜨렸고, 양의지와 허경민 등 하위 타선도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그야말로 완벽한 우승이었습니다.

[김재환 / 두산 4번 타자 : '(두산) 왕조'라는 말은 기분 좋은 말이니까 감사하게 생각하고, 꾸준히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좋은 성적 낼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올 시즌 내내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한 두산의 위력이 한국시리즈에서 정점을 찍은 겁니다.

메이저리그로 떠난 김현수의 자리는 김재환이 완벽하게 메웠습니다.

민병헌과 박건우, 허경민은 리그를 대표하는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이들 모두가 아직 20대 젊은 나이라는 점은 두산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태형 / 두산 감독 : 내년 시즌 목표는 당연히 3연패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준비 잘해서 목표를 이루는 게 제가 할 일인 것 같습니다.]

올 시즌 70승을 합작한 선발진 '판타스틱 4'는 내년에도 변함없이 가동될 전망입니다.

활기가 넘치는 젊은 선수단은 큰 경기를 치르며 자신감과 관록까지 붙었습니다.

'화수분 야구'의 힘을 바탕으로 역대 최강 전력을 구축한 두산, 이제 프로야구를 지배할 '두산 왕조'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렸습니다.

YTN 허재원[[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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