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우 / YTN 보도국 선임기자, 양지열 / 변호사
[앵커]
특검과 우병우 전 수석이 외나무다리 양끝에 섰습니다. 우 전 수석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마지막 승부수를 던진 특검은 구속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우 전 수석은 이번에도 탄탄한 방어 논리를 펼쳐서 특검의 창을 정면으로 막겠다 이런 입장인데요. 법원은 과연 어느 쪽 손을 들어줄까요? 양지열 변호사, 이동우 YTN선임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어서오십시오. 우병우 전 수석 여전히 최순실, 여전히 모른다고 반복했고요. 취재진의 얘기에는 한결같은 표정이었습니다. 오늘 출석 모습 보고 얘기 나누겠습니다.
구속 전 마지막 인터뷰일 수도 있는데 한마디 해 주시죠. 이렇게 기자가 전략적으로 질문을 한 것 같은데 오늘 또 살짝 째려보다가 잠깐 그러면 안 되겠다 하는 것 같습니다. 표정 어떻게 보셨습니까?
[기자]
기분은 나쁠 수 있겠죠. 그런 질문을 받으면 누구나 다 기분은 나쁠 수 있겠습니다마는 이미 한 번 기자를 째려보고 노려본 전력이 있는 데다가 오늘 또 잠깐 기자를 째려보는 듯한 그런 게 있었지 않습니까?
일반인이 보기에는 상당히 냉소적이고 고압적인 그런 자세로 보일 수밖에 없죠. 그러니까 지난번에도 그런 자세를 보였지만 오늘도 상당히 기자들의 질문이 귀찮고 그리고 아주 어떻게 보면 영어로 시니컬하다, 냉소적이다 이렇게 표현을 하는데 그런 모습들을 좀 많이 보였고요.
그리고 아무래도 본인이 법률 미꾸라지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으니까 상당히 4가지 혐의를 적용하기는 했지만 상당히 이런 부분에 대해서 나름대로 자신 있다 그런 의지를 표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어쨌든 일반 국민 입장에서 봤을 때는 상당히 불편한 게 사실이죠.
[앵커]
그러니까 성격이구나, 저희가 화면으로 계속 보여드리고 있는데 지난해 11월 6일 검찰 출석 때 모습이고요. 오늘 법원에 도착해서 기자의 질문에 살짝 째려보다가 오늘은 지난번에 저런 논란이 있었으니까 조심을 하는 것 같긴 했습니다.
그런데 일관되게 최순실은 모른다 이건 계속 반복해서 주장하고 있는 부분이에요. 그런데 알 것이다 이런 게 정황상으로는 그렇습니다만 법적인 거는 다른 문제라서요.
법적으로 나는 걸리지 않을 거야, 증거를 찾아 봐, 이런 자신감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
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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