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관계자 발열 검사…심판, 마스크에 위생장갑 착용
홈런 쳐도 하이파이브 자제…생방송 인터뷰도 원격 카메라
이영하-차우찬 선발대결 등 5경기 열려
정규시즌 개막일이 확정된 가운데 프로야구는 연습경기에 돌입했습니다.
비록 무관중 경기였지만, 코로나 사태 속에도 야구의 봄은 찾아왔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장에 입장하는 취재진과 관계자들이 발열 검사 뒤 문진표를 작성합니다.
취재진의 그라운드 출입이 통제되면서 경기 전 인터뷰 역시 별도 공간에서 마련됐습니다.
주심은 마스크에, 위생 장갑까지 착용했고 관중석은 텅텅 비었습니다.
처음으로 경험하는 무관중 연습경기,
경기장은 썰렁했지만 그래도 야구의 봄이 찾아온 겁니다.
[김광환 / LG 홍보팀장 : 오늘 무관중 경기이지만 연습경기로 상대 팀과 플레이를 하면서 (우리 선수들) 좀 더 밝고 컨디션이 좋아지는 모습입니다.]
KB0의 금지 권고 탓에 홈런을 쳐도 하이파이브를 하지 못하는 진풍경도 나왔습니다.
무관중 시대 팬 서비스 차원에서 도입된 경기중 그라운드 인터뷰 역시 대면 접촉이 아닌 관중석 중계 카메라로 이루어졌습니다.
토종 에이스끼리 선발대결을 벌인 잠실을 비롯해 연습경기 첫날 모두 5경기가 펼쳐졌습니다.
[김태형 / 두산 감독 : 5월 5일 개막전이 LG전이고 (이영하 투수는) 많이 던질 필요도 없고 그동안 많이 던졌기 때문에 (오늘 조금 던졌습니다).]
시즌 개막이 5월 5일로 확정되면서 팀당 연습 경기도 7경기 정도로 늘어났지만 여전히 남은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주전 선수 위주 운용이 예상됩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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