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교수, 양지열 / 변호사, 백현주 / 동아방송예술대 교수, 백기종/ 前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앵커]
어제 충북에서 국악토크콘서트가 열렸었는데요. 김제동 씨가 MC를 맡았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영창 관련 논란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는 그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어떤 얘기를 한 거죠?
[인터뷰]
계속해서 행사 같은 것들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참여도 하고 진행도 하고 하는 과정에 자신의 발언들이, 군대 관련된 발언들이 논란이 되고 있고 국감에서까지 얘기가 되고 있는 부분 또 국민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 거침없이 계속 표현을 하고 빗대서 말하기도 하는데요.
일단 국악콘서트에 왔을 때 한 얘기는 민주주의의 기본은 스스로 생각을 한 걸 말할 권리가 있는 것이다고 얘기를 하기도 했고 누군가 당신의 입에 재갈을 채우려 한다면 기꺼이 당신 편에서 싸워주겠다. 되게 거침없는 발언을 하고 있거든요. 거침없는 행보를 일주일 단위로 하고 있다고 봐야 하는데 저는 아쉬운 대목이 굉장히 떳떳한 발언이라고 한다면….
왜냐하면 저희가 상식적으로 봤을 때 주변에 같이 복무했던 동기들도 있을 것이고 거기에 대해서 분명히 근거가 있으니까 말할 것인데 그렇다고 한다면 차라리 공식 입장을 한 번 내놓는 것이 어떨까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인터뷰]
사실 김제동 씨가 이야기한 민주주의 기본은 스스로 생각하고 말할 수 있는...
[앵커]
저는 200% 동의해요.
[인터뷰]
우리나라 헌법에 표현의 자유가 있기 때문에 양심의 자유, 표현의 자유가 있기 때문에 아주 당연한 이야기죠. 그런데 본인이 저렇게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제 생각에는 아마 지난번에 새누리당 백승주 의원이 자신에 대해서 영창 발언에 대한 지적 자체가 어떻게 보면 자신이 성주 포대를 반대하고 사드 반대하는 여러 가지 정부시책에 개념 연예인으로서 사사건건 시비를 건 데 대한 재갈을 물리려는 뜻이 아니냐 거기에 대한 강력한 비판의 뜻인 것 같아요.
그런데 문제는 생각의 자유는 있지만 지금 드러난 여러 가지 팩트로 보면 본인의 영창 발언은 분명히 잘못된 사실이라는 거죠. 잘못된 사실을 그걸 가지고 함부로 말할 수 있는 권리는 아무에게도 없는 거 아닙니까. 특히 김제동 씨처럼 상당히 파급력이 큰 공인의 차원에서 본다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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