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ℓ당 100원 싼 경유, 알고보니 가짜"...110억 대 유통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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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수입한 값싼 경유에다 등유를 섞어 만든 이른바 '가짜 경유'를 시중에 판매한 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남부지방경찰청은 가짜 경유를 만들어 판 혐의로 50살 최 모 씨 등 10명을 구속하고 공범 1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최 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지난 3월까지 싱가포르 등지에서 수입한 질 낮은 경유를 이른바 정제유로 속여 들여온 뒤 등유와 섞어 전국 주유소 12곳에 905만 리터 110억 원 어치를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가짜 기름에 등유가 섞였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식별제를 걸러내고 일반 경유와 성분 비율을 맞춰 단속을 피해왔습니다.

가짜 경유를 공급받은 주유소는 시중가보다 ℓ당 100원가량 싸게 경유를 팔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가짜 경유를 차량용 연료로 사용하면 차량 고장을 일으키고 유해가스 배출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연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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