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 주도로 마련된 대규모 할인 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오늘로 사흘째를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중국 국경절 연휴 첫날을 맞아 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의 대표적인 쇼핑가인 명동을 찾았습니다.
중국인 관광객, 유커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명동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는 연결합니다. 이승윤 기자!
지난해 10월에도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라고 해서 정부 주도의 대규모 쇼핑 축제가 열렸지만 기대에 못 미쳐 아쉬움을 남겼는데 이번 코리아세일페스타는 현장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기자]
그제 행사 첫날부터 많은 국내외 쇼핑객들로 붐볐던 이곳 서울 명동은 오늘도 그야말로 인산인해입니다.
특히 오늘부터 중국 국경절 연휴가 시작되면서 중국인 관광객, 유커들의 행렬이 이어지면서 명동 쇼핑가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저는 예상할 때 이곳 발 디딜 틈도 없이 가득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아직까지는 걸어다닐 만한 것 같습니다.
이번 행사는 할인 품목이 지난해보다 훨씬 다양해졌고 할인 폭도 늘어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소비자들도 많이 쇼핑에 나선 상황입니다.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열리면서 오는 7일까지 이어지는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에 올해는 지난해보다 4만 명 정도 늘어난 유커 24만 명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롯데면세점은 예약률로 봤을 때 중국 국경절 입국객이 지난해보다 10% 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세일 행사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와 관광 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이 통합된 행사인 만큼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혜택이 풍성하게 마련됐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외국인 관광객은 항공, 숙박, 한류 상품 등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치맥파티 등의 문화체험 기회도 마련되고 외국인 전용 교통관광카드가 제공되며 외국인 대상 지역 관광버스가 할인 운행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도 어제부터 오는 7일까지를 관광객 환대주간으로 정하고 명동과 동대문, 홍대 등 주요 관광지 8곳에 환대 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환대 센터에는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통역요원 등을 배치하고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주사위 던지기 이벤트와 무료 메이크업 서비스 등 다양한 행사도 일주일간 진행됩니다.
지금까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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