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이번엔 해상무력시위...북 도발 경고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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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해군이 동해에서 북한의 도발을 가장한 정밀 타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지난 13일과 21일 미 전략폭격기 B-1B가 잇따라 한반도 상공에 출격한 이후 이번에는 해상 무력시위를 통해 북한의 도발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

[기자]
이지스함인 서애 류성룡함 등 우리 함정들의 함포가 침투하는 적함을 향해 일제히 불을 뿜습니다.

미 이지스함도 우리 함대와 함께 이동하며 적함을 추격합니다.

공중에서는 해상초계기와 대잠헬기가 적 잠수함을 뒤쫓습니다.

잠시 뒤 해군 초계기에서 대잠 폭탄을 투하하며 숨어 있는 적 잠수함을 격침시킵니다.

한미 해군이 동해에서 북한군의 해상 도발을 가상한 정밀 타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한미 이지스함 3척과 우리 해군의 1,200톤급 잠수함, 대잠 헬기인 링스, 그리고 한미 양국의 해상 초계기가 각각 동원됐습니다.

지난 9일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해 B-1B 미 전략폭격기의 공중 무력시위에 이어 해상 무력시위를 벌인 겁니다.

[김정수 / 해군7전단장 : 한미 해군은 적의 핵심시설을 포함한 그 어느 곳이라도 직접 타격할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만약 적이 도발한다면 압도적 군사력으로 응징하여 적을 회복불가능한 상태로 괴멸시킬 것입니다.]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 사령관은 이번 해상 작전은 한반도 위협에 대응하는 한미 동맹의 수많은 능력 가운데 일부일 뿐이라며, 무력 시위 수위를 더 높일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특히 미군은 항공기 80여 대를 탑재할 수 있는 핵 추진 항공모함인 로널드레이건호와 함께 핵잠수함을 우리나라에 급파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세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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