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두 / YTN 과학기상팀장, 강태섭 / 부경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
[앵커]
김진두 YTN 과학기상팀장과 함께 좀더 자세한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일단 주민들이 제일 걱정하는 건 또 지진날까라는 부분이거든요. 여진부터 얘기를 해 보도록 하죠. 여진이 지금 190여 차례 넘게 계속되고 있죠?
[기자]
맞습니다. 여진은 본진보다는 약합니다. 그리고 규모가 발생하는 것이 규모 2~4 정도의 지진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규모 3 이상의 지진이 두 차례 정도 일어났고요. 그밖에 규모 3 이하, 2~3 사이의 여진이 약 190차례 나타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앵커]
아침 8시 24분인가요.
[기자]
규모 3.2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비슷한 지역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역시 여진으로 보고 있는 거고요. 그 정도면 어느 정도 경주 지역에서 진동이 감지될 수 있는 그런 정도의 수준입니다.
[앵커]
여진을 보면 지진이 잦아드는 건지, 아니면 또 발생할지 이것을 분석을 할 수 있을 텐데 지금의 여진 흐름은 어떻습니까?
[기자]
지금은 여진이 집중적으로 발생한 상태에서 약간씩 빈도는 늦어지는, 아주 많이 발생하는 지점에서 좀 떨어지는 그런 형태를 보이고 있고요. 앞으로도 한 사나흘 정도는 더 여진이 발생하기는 하겠지만 그 이후에는 여진 발생도 급격하게 줄어들 것으로 현재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 전에 발생을 했던 지진과 어제 발생한 두 차례의 지진을 비교를 한다면 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요?
[기자]
올해 이전과 올해의 상황이 완전히 다릅니다. 올해 같은 경우에는 울산 지진부터 기억이 나실 건데요. 규모 5.0의 지진이 일어났고요. 두 달여 만에 규모 5.1, 5.8의 지진이 연속으로 세 차례나 일어났습니다.
규모 5.8의 지진은 역대 한반도에서 일어난 지진 가운데 가장 강력한 것입니다. 그리고 규모 5.1의 지진은 다섯 번째 위력을 지니고 있고요. 그 위에 여섯 번째가 규모 5.0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 이전에 발생한 지진은 규모 5.3의 지진이 북한지역에서 발생한 적이 있었고요. 규모 5.2의 지진이 해안, 해상과 내륙에서 발생한 적이 있었습니다.
과거의 경우 판의 경계에서 지진이 발생하는데 이번 지진 같은 경우에는 내륙에서 발생했다는 게 의미가 있고요. 규모 5.8까지. 그러니까 역대 관측 사상 가장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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