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으로 보는 한반도 역대 최강 지진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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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많이 놀라셨죠?

경주를 강타한 역대 최고 규모의 지진으로 한반도 전역이 흔들렸습니다.

무려 북한의 5차 핵실험으로 인한 인공지진의 50배 위력에 달했다고 하는데요.

강력한 지진에 시민들은 어찌할 줄 몰라 당황했고, 여진이 이어지면서 밤 늦게까지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지진 감지 신고만 전국적으로 5만 여건, 저희 YTN으로도 시청자분들의 수많은 제보가 잇따랐는데요.

지진이 일어났던 당시 상황을 영상을 중심으로 함께 보시겠습니다.

우선 지진이 발생한 경주지역입니다.

가게 유리창이 부서지자 옆으로 놀란 사람들이 뛰쳐나갑니다.

텅 빈 외부 주차장도 흔들리는 장면도 있습니다.

마트 진열장에 놓인 물건들이 쏟아지자, 사람들이 갑자기 주저 앉습니다.

집안 곳곳은 물건이 떨어지고 부서져 난장판이 된 곳도 허다했습니다.

[김남출 / 경주시 주민 : 이거 지금 상황을 어떻게 해야 될 지. 엄마야 엄마야 하면서 공포감이 굉장히 많이 들었었어요.]

아파트의 지붕 기와가 주차된 차량에 떨어지면서 그야말로 날벼락을 맞은 시민들도 생겨났습니다.

도로는 물론 아파트 벽면에는 금이 가고, 도심 상가는 통유리가 깨졌습니다.

천 4백여 년을 버텨온 첨성대도 강력한 지진을 비켜 갈 순 없었습니다.

첨성대 최상단부는 물론 전체가 휘청이는 장면이 CCTV에 잡혔습니다.

대학교 캠퍼스에는 놀란 학생들이 어찌할 바를 몰라 모여있는데요.

부랴부랴 밖으로 빠져나온 시민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전혜진 / 경주시 내남면 주민 : 선생들이 사이렌을 울리면서 학생들 대피시켜서 (운동장에) 다 서 있었는데 우는 학생들도 매우 많았고, 겁나서 부모님께 전화하는데 전화도 잘 안 되어서….]

[최둘이 / 경주시 내남면 주민 : 겁이 나서 벌벌 떨고 하니까 마을 주민들이 다 모여서 지진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주변 경남과 경북지역도 지진의 여파가 심각했습니다.

우선 부산시인데요.

강아지가 큰 소리로 짖고 난 뒤, 집 안에 있던 물건들이 와르르 쏟아집니다.

미용실 안에 있던 사람들도 황급히 뛰어나갑니다.

해운대 지역 독서실 CCTV에는 지진에 놀란 학생들이 문을 열고 뛰쳐나가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공병승 / 부산 주민 : 외국에 있을 때도 지진을 겪어봤는데요 그때보다 더 심한 정도로 느꼈습니다. 옆으로 흔들리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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