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5.8' 한반도 역대 최대 규모 지진 발생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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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두 / YTN 과학전문기자

[앵커]
과학 전문기자이신 김진두 기자와 함께 오늘 지진에 대해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우선 이게 어떻게 된 건가요? 과정을 정리해 주시죠.

[기자]
우선 오늘 저녁 7시 44분에 지진이 한 차례가 일어났습니다. 그때는 규모가 5. 1이었습니다. 규모 5.1이라면 지난 7월에 일어났던 규모 5.0의 울산 지진보다 좀 더 강한 지진이고요. 그래서 올해 발생한 지진 가운데 최강 지진이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역대 한반도에서 일어난 지진 가운데는 네 번째 그리고 국내에서 일어난 지진 가운데는 세 번째로 강한 지진이었습니다.

[앵커]
5.8이 맞으면...

[기자]
5.1이었을 때의 문제였고요. 그다음에 8시 32분에 규모 5. 8의 지진이 또 일어났습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비슷한 위치거든요. 경주, 남남서쪽 5.8은 8km. 기존에, 이전에 일어났던 5.1의 지진은 경남 남남서쪽 9km 지역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러니까 거의 비슷한 위치라고 할 수 있죠. 그렇다면 같은 위치에서 두 차례 지진이 일어났는데 앞서의 지진이 규모 5.1, 뒤에 일어난 지진이 규모 5. 8이면 앞에 일어난 지진이 전진이 되는 거고요. 먼저 일어난 지진이 되는 거고 규모 5.8의 지진이 본진이 되는 겁니다.

[앵커]
혹시 더 큰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은요?

[기자]
지금으로서는 규모 5.1, 5.8이면 국내에서 일어난 지진 가운데 굉장히 강한 지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또 다른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고 보는데 현재 규모 5. 1도 강한 지진인데 5. 8이 일어났기 때문에 완전히 그 가능성을 배제 안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규모 5.8의 지진이라면 국내에서 본격적인 지진 관측이 시작된 게 1978년입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국내에서 관측된, 한반도에서 관측된 지진 가운데 가장 강한 지진입니다.

[앵커]
저희가 사실 방송을 하는 중에서도 스튜디오 안에서 흔들림이 있었습니다.

[기자]
흔들림이 있었습니다. 서울에서도 있었죠.

[앵커]
그런데 경주에서 시작이 됐는데 왜 서울에서까지 이렇게 될 수 있는 건가요?

[기자]
우선은 이 지진이 지난번 7월에 일어났던 울산 지진은 해역에서 일어난 지진이었습니다. 그때도 진앙에서 제일 가까운 울산, 부산지역은 진도 4, 흔들림이 4 정도의 진동이 감지됐는데 이번 같은 경우는 경주 지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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