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성교 / YTN 객원 해설위원
[앵커]
어제 열린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이정현 의원이 새 당 대표로 선출됐죠. 호남 출신 의원이 보수정당 대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말단 당직자에서 당대표 자리까지 오른 이정현 신임 새누리당 대표, 과연 그는 누구이고 또 앞으로 새누리당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성교 YTN 객원해설위원 자리 함께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본인이 흙수저도 아니고 금수저는 당연히 아니고 흙수저도 아닌 무수저 출신이라고 이정현 의원이 얘기했습니다. 이정현 신임 당대표 어떤 인물입니까?
[인터뷰]
전남 곡성 출신으로 지금 3선 국회의원이 되었습니다. 18대 비례대표를 지냈고 지난 19대 재보궐선거에서 순천 곡성에서 당선됐고 이번 20대 때 순천에서 당선되었습니다.
2004년 당시 박근혜 대표에게 발탁돼서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 또는 박근혜 대통령의 입이라고 불리고 있고 이번 박근혜 정부에서 홍보수석 또 정무수석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신임 새누리당 대표로 호남 출신으로 처음으로 당선되기도 했습니다.
[앵커]
이정현 대표의 컬러링이 그러니까 전화하면 매일 듣는 노래가 거위의 꿈이라는 이 노래를 듣는다고 합니다. 7년째 바뀌지 않는 거위의 꿈이라는 노래를 듣고 있고. 그래픽을 한 장 더 볼까요.
지난 총선 때 자전거를 타고 누볐던 모습이 나오는데 모두가 비웃었지만 꿈을 키워왔습니다라는 이런 얘기를 해 왔습니다. 호남 출신 당대표 보수 정당의 당 대표, 이건 상당히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인터뷰]
새누리당은 주로 영남 TK지역과 PK지역을 기반으로 한 보수 정당입니다. 그래서 호남 출신으로서 새누리당 내에서 상당한 무시와 설움을 많이 받았다고 토로를 하고 또 현실적으로도 그랬다고 보여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4. 13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참패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 그런 측면에서 아마도 친박 진영에서 호남 당대표를 밀었고 조직적으로.
그리고 아마도 내년 차기 대선에서 이정현 신임 당 대표가 호남에서 20% 이상 득표를 하겠다고 이렇게 공약을 했기 때문에 20% 기존 2014년 대통령 선거나 2007 대통령 선거에서 호남에서 10%밖에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호남으로 확장하겠다, 이런 게 아마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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