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기종 /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앵커]
한 주간의 사건사고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경찰이 부산 해운대 교차로에서 광란의 질주를 해서 3명이 참변을 당한 사건에 대해서 김 모 씨에 대해서 뇌전증이 아니라 의식이 있던 뺑소니 사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새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3명 사망자를 포함해서 무려 24명의 사상자를 낸 부산 해운대 교통사고. 추가 영상이 나오면서 처음에는 의식을 잃어서 발작교통사고다, 이렇게 봤었는데 뇌전증에 의한 것으로 봤었는데 그게 아니고 뺑소니다, 이런 영상을 확보했는데 그 외에 추가 진전사항이 있습니까?
[인터뷰]
사실 300m 전방에서 1차 추돌사고를 냈죠. 그런데 이 사건 때문에 전국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심리적인 불안감, 트라우마를 겪는 이유가 뭐냐하면 녹색 신호를 보고 정상적인 법을 준수하면서 횡단보도를 건너는데도 이제는 좌우를 봐야 되겠다는 그런 불안한 심리를 남겼던 사건인데 사실 1차 추돌사고를 내고 여기에서 본인이 구호조치를 하고 본인이 신고하고 처리를 했더라면 보험처리되고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될 사항이었는데요.
여기서 도주를 합니다. 그런데 보면 100m 전방쯤에서 횡단보도를 건너옵니다. 그렇게 하고 3명을 현장에서 추돌하고 사망케 하고. [앵커] 사망하기 직전에 하이빔을 켰다는 건가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렇게 하고 추돌을 하고 나서 결국 7중추돌사고를 나게 했는데 지금 이 사람이 사고를 내고 도주를 할 때 보면 이런 형태죠. 지나가는 차선을 변경합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버스를 아주 아슬아슬하게 피하죠.
[앵커]
지금은 첫 추돌장면이고요.
[인터뷰]
이게 첫 추돌장면입니다. 그렇다면 의식을 본인 말대로 잃었다면 절대 저런 운전이 나올 수가 없거든요. 의식을 잃은 상태면 엑셀러레이터를 발을 떼게 되고. 차선변경 급차선변경도 하고 지나가는 버스를 아슬아슬하게 피해서 넘어가는 이런 형태가 됐죠. 그렇기 때문에 경찰은 이런 문제에서 본인이 의식을 잃었다고 하는 것을 거짓으로 보고 교통사고 뺑소니,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뺑소니로 의율해서 영장청구를 했습니다.
[앵커]
뺑소니 혐의 외에 다른 건 어떤 게 있습니까?
[인터뷰]
현재 도로교통법 위반하고 뺑소니, 특정범죄가중...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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