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진경준 검사장이 승진할 당시 인사검증을 제대로 했는지와 아들의 보직 특혜 의혹 등이 감찰 대상 입니다.

■ 국세청이 중국 화웨이의 한국법인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한국 화웨이의 역외 탈세 가능성을
살펴보는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 정부가 오늘 오전 11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누리과정 예산 포함 여부를 놓고 여야 이견이 커 추경안 심사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 계속된 폭염으로 올해 열사병 등 온열 질환자 수가 작년 같은 기간 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열 질환 사망자도 벌써 5명이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오늘 새벽 일본 장애인 시설에 침입한 괴한이 흉기를 휘둘러 19명이 숨지고 20명 정도가 다쳤습니다. 중상자가 많아 인명 피해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 오늘 개막한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미셸 오바마 여사의 지지 연설에 이어 경선 경쟁자였던 샌더스 상원의원도 곧 찬조연설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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