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영화제 화려한 성인식...'영화로 기억되는 영화제'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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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스무 돌을 맞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스타들이 출동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

윤현숙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한국 영화를 빛내고 있는 스타들이 레드카펫을 수놓습니다.

'사랑·환상·모험'을 주제로 세계 각국의 독특한 작품을 선보여 온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그 스무 번째 항해가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시작됐습니다.

개막작은 미국 맷 로스 감독의 '캡틴 판타스틱'이 선보였습니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서 감독상을 받은 유쾌하고 뭉클한 코미디 영화입니다.

폐막작은 연상호 감독의 좀비 애니메이션 '서울역'이 대기 중인데 현재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부산행'의 앞 이야기여서 기대를 모읍니다.

스무 살이 된 올해 부천 영화제는 영화 마니아층과 일반 시민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영화 320편을 소개하고 장르의 폭도 넓혔습니다.

국내 영화제로는 최초로 관객이 가상현실, VR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상영관도 마련해 360도 영상과 VR 영화 9편을 상영합니다.

[에드 랜치 / 볼텍스 이머젼 대표 : 평평한 화면으로 영화를 보는 게 아니라 영화 속 세상으로 직접 들어가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2004년 집행위원장의 갑작스러운 해촉으로 파행을 겪는 아픔도 있었고 지난 20년, 꽃길만 걸은 건 아니었지만, 부천 영화제는 더 나은 20년을 다짐합니다.

[최용배 /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 정지영 영화감독님이 조직위원장으로 추대되시면서 영화인에 의한 영화제의 첫 출발이 될 것 같습니다. 영화인과 부천시와 잘 의논을 해서 정말 훌륭한 영화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영화로 기억되는 영화제'가 되고 싶다는 부천영화제의 바람이 실현될지 주목됩니다.

YTN 윤현숙[[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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