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민 / 제주도청 안전관리실 재난대응과 재난대응담당 사무관
[앵커]
남부지방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12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질 것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제주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제주지역 얼마나 비가 오는지 또 피해는 없는지 잠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주도청 재난대응과 이창민 사무관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이 사무관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제주에 지금 비가 많이 오나요?
[인터뷰]
지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앵커]
얼마나 옵니까?
[인터뷰]
지금 저희 제주에는 산간지역인 윗세오름이 19일 저녁부터 오늘 새벽 6시까지 200mm가 왔습니다.
[앵커]
그리고 다른 지역은요?
[인터뷰]
그리고 제주시에는 50mm, 서귀포지역은 110mm 정도로 많이 왔습니다.
[앵커]
제주 산간이 많이 온 것으로 보이는데 비가 앞으로 얼마나 많이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까?
[인터뷰]
오늘도 흐리다가 밤부터 점차 그치겠는데요. 시간당 30mm의 강한 오는 곳이 있겠고 천둥, 번개와 안개도 주의가 예상됩니다.
[앵커]
관광객들이 많이 다니는 특히 제주나 서귀포 지역 이곳도 오늘 비 때문에 피해를 볼 것 같은데 혹시 아직까지 비행기나 선박 운항에는 지장이 없습니까?
[인터뷰]
아직까지는 비행기나 선박의 운항 상태는 정상입니다. 그리고 현재 시간까지는 피해 접수 상황이 없습니다.
하지만 어제 비가 많이 왔기 때문에 아침에 다시 외곽지역 현장상황을 확인해서 저희들이 피해를 다시 확인할 계획입니다.
[앵커]
한라산 중턱 이상, 윗세오름 지역에 한 200mm 넘게 왔다고 말씀하셨는데 고립됐다 이런 신고 접수는 없는지요?
[인터뷰]
아직까지는 고립된 등반객이나 그런 신고가 접수된 것은 없습니다.
[앵커]
항만이나 항구 이쪽도 아직은 괜찮습니까?
[인터뷰]
아직까지 풍랑특보가 내려진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현재 확인한 결과 모든 선박이나 여객선이 정상 운행 중에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비 피해가 아직 접수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이 질문을 마지막으로 드리죠.
아무래도 재난안전을 담당을 오래 하시다 보면 관광객들이 오셔서 그래도 제주 여행을 비행기 예약도 하고 비 온다고 예약을 취소할 수도 없고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가긴 가야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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