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영희 / 변호사
[앵커]
앞서 검찰 수사 내용 전해 드렸습니다마는 재계 서열 5위인 롯데그룹이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호텔롯데의 상장을 포함해서 주요 사업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검찰은 롯데그룹 전반의 비리 구조를 파헤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노영희 변호사와 함께 관련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검찰이 어제 오후부터 재무 담당자를 계속 소환하고 있는데 앞으로 또 어떤 인물들이 소환될 것 같습니까?
[인터뷰]
지금 검찰이 주력해서 밝히고 있는 롯데와 관련된 혐의는 세 가지로 보통 생각할 수 있는데요. 첫 번째 것이 그룹 오너 일가의 배임이나 횡령 부분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롯데홈쇼핑이 재승인을 받는 과정 중에서 로비가 있었는지 하는 부분이고요. 마지막으로는 우리나라에서 벌어들인 돈의 90% 이상이 일본으로 다 넘어가고 있다라는 것에 대해서 한번 총체적으로 알아보자, 이런 것이었는데요.
우선 첫 번째 혐의점인 배임과 횡령 혹은 이와 관련된 비자금의 규모 그다음에 조성 경위, 사용처 이런 것 등을 조사하고 있거든요. 처음에는 원래 그룹을 압수수색할 때는 이명박 정권 때 롯데가 어떤 비호를 받았다거나 갑자기 성장하게 된 것에 대해서 혹은 제2롯데월드 인허가 관련되어 있는 로비 이런 것 등은 원래 수사대상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마는 이번 검찰 압수수색에서는 그러한 단서가 포착이 되면 수사 내용에 포함시키겠다는 얘기까지 하고 있어서 이번 압수수색의 결과에 따라서는 그런 쪽으로 전방위적인 모든 곳으로부터 번져나갈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앵커]
검찰이 그제 오전부터 롯데그룹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14시간 동안 했습니다. 특히 신격호 총괄회장 집무실 또 신동빈 회장의 자택까지 압수수색을 했는데 이 대목이 주목이 되고 있어요?
[인터뷰]
지금 사실은 검찰의 의지가 매우 높이 있다고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요. 14시간이라고 하는 압수수색 시간도 문제이고 그다음에 240명이라고 하는 수사관의 투입도 문제인데요. 지금 중앙지검의 검사 3차장 산하에 있는 2개 부서. 즉 첨단범죄수사 1부하고 특수부하고를 같이 보내서 여기에 검사가 10명 정도 되는데 그 외에 다른 부에 있는 검사까지 파견을 더 받아서 이분들이 그분들이 전부 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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