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충격스러운 사건입니다. 술자리에서 시비 끝에 칼에 찔려 사망한 김성수의 전 아내 강씨... 관련 수사 진행상황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담당 경찰서에 취재기자가 나가있는데요.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죠. 김묘성 기자
Q) 네 먼저 김성수의 전 아내의 피살 사건..사건 당시 상황은 어땠는지 설명해주시죠.
A) 사건이 일어난 곳은 17일 새벽 2시께 서울 신사동의 한 주점입니다. 한 매체가 강 씨의 피살 사건을 지켜본 목격자를 통해 사건 당시 상황을 보도했는데요. 이에 따르면 목격자는 "주변이 하도 소란스러워서 가봤더니 한 남성이 칼을 들고 야수처럼 서 있었다"고 합니다. "칼에 피를 묻히고 있었던 이 남성은 주점 입구에서 한동안 서성이더니 뒤따라 나오던 여성과 맞섰고.. 언성을 높이다가 갑자기 여성의 머리를 낚아채더니 손에 쥔 칼로 옆구리를 찔렀다"고 참혹했던 상황을 묘사했습니다. 이어 "복부에서 피가 흐르던 여성은 놀라서 도망쳤지만 몇 걸음 못가 도로에 쓰러졌고요... 이후 신고를 접수 받은 압구정동 파출소 인력과 강남경찰서 관계자들이 파견됐고, 조사결과 피해 여성은 김성수의 전 아내 강 모씨였다는 것입니다. 강 씨는 한남동에 위치한 순천향병원 응급실로 급하게 후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죠..경찰에 따르면 가해 남성은 혼자 술집을 찾아와 강 씨, 그룹 룰라 출신의 채리나 그리고 동석했던 남성 3명과 주점 안에서 말다툼을 벌였는데요. 피해자 강씨 일행이 큰 소리로 떠들어 시비가 붙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내부 목격자들의 얘기로는 시비가 붙은 뒤 혼자 온 남성이 갑자기 주차요원에게 자신의 차량을 대기시킬 것을 요구했다고 하는데요. 이후 차 안에서 무언가 꺼내 다시 주점으로 들어갔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영업원과 손님들이 우르르 도망나왔고..그 이후에 앞에 말씀드린 강씨의 피살사건이 벌어진 것입니다. 사망한 강 씨와 동석했던 남성 중 1명도 주점 안에서 흉기에 찔려 중태에 빠졌고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Q) 그렇다면 끔찍한 범행을 저지를 범인.. 검거가 됐나요?
A) 아직 잡히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사건을 맡은 강력3팀에는 내근을 하고 있는 형사 1명 이외에 다른 모든 팀원이 범인을 검거하기 위해 출동한 상태였는데요. 김성수의 전처 강모 씨를 살해한 용의자의 신원은 일단 확보됐다고 전해집니다. 하지만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중인만큼 일체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은채 함구 하고 있는데요..17일 오전 2시 5분.. 가해 남성은 흉기를 휘두른 뒤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도주했으며 주변 CCTV와 차량 번호를 파악한 강남경찰서 강력3팀은 관련 정보를 취합해 용의자 추적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Q) 한편 아까 언급하신 것 처럼 피해자의 일행 중에 그룹 룰라 출신의 채리나씨가 있었다고요? 충격이 클텐데 현재 채리나씨 상태는 어떤 것으로 알려졌나요?
A) 피살당한 김성수의 전 아내 강씨의 일행 중에는 그룹 룰라 출신의 채리나도 있었는데요. 채리나 또한 위험천만한 상황을 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불행중 다행으로 채리나는 다행히 다치지 않았고요. 너무나 큰 충격에 망연자실 상태로 사건 이후 현재 자택에서 안정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하지만 채리나는 당시 현장에 있었던 만큼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고요 그 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탭니다. 한편 피해자 강 씨는 김성수와 2010년 이혼했으며 배우 공형진의 처제로 잘 알려져 있죠. 이혼 전 두 사람은 다수의 방송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사망자까지 발생한 끔찍한 사건.. 피의자가 검거 되는대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강남경찰서에서 Y-STAR 김묘성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