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전처이자 배우 공형진 처제인 강모씨의 발인식이 19일 오전 8시 40분경 치러졌습니다
전 남편 김성수를 비롯, 형부 공형진과 유족들이 발인식에 참석했는데요
비보가 알려지고 빈소가 마련되자 마자 한달음에 달려와 남편 자격으로 상주를 자처하며 빈소를 지켰던 김성수는 끝까지 전부인 강모씨의 마지막 가는 길을 곁에서 지켰습니다
장례식 내내 비통함과 슬픔에 눈물을 보였던 김성수.. 특히나 전부인 강모씨와의 사이에 둔 딸과 손을 잡고 망연자실한 채 힘겹게 발걸음을 떼는 모습이었는데요
아무 것도 모르는 듯한 어린 딸과 함께 전부인을 보내는 김성수의 오열은 더욱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그 뒤를 따라 고인의 언니와 고인의 형부로 알려진 배우 공형진 역시 수척해진 모습으로 처제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고
또한 사건 현장에 동석했던 채리나와 고인과 평소 절친한 사이였던 가수 유리 역시 발인식에 참석해 참담한 표정으로 운구행렬의 뒤를 따랐습니다
두 사람은 절친한 친구를 잃은 슬픔에 연신 눈물을 쏟으며 한참을 부둥켜 안고 오열하기도 했는데요
마지막까지 차마 눈을 떼지 못하고 두 손 꼭 잡은 채 친구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끔찍한 피살 사건으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 충격과 안타까움을 안겨준 고 강모씨.. 모쪼록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