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자옥의 발인이 19일 오전 엄수됐습니다.
예배형식으로 치러진 발인식에는 오승근, 김태욱 아나운서를 비롯한 유가족들과 이성미 송은이 조형기 등 연예계 선후배 100여명이 함께 했는데요.
먹먹한 분위기 속에 고인을 향한 마지막 인사가 전해졌습니다.
발인식 후 유난히 구슬프게 들리는 성가대 소리와 함께 고인의 유해가 운구 됐는데요.
운구행렬을 뒤 따르던 이들에게서 눈물이 그칠 줄 몰랐습니다.
오승근은 아내의 마지막 가는 길을 침통한 표정으로 지켜봤고요.
이성미 이경실 박미선 김지선은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고 소리 내어 슬픔을 표했습니다.
조형기는 애써 눈물을 참으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눈에 담았는데요.
고인을 보내고 싶지 않은 마음만큼이나 이를 지켜보는 이들의 통곡소리는 커져만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