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성수의 전 부인이 피살된 가운데, 김성수가 남편 자격으로 상주를 자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7일 오전 비보를 접하고 큰 충격에 빠진 김성수는 오후 1시 10분쯤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는데요.
검은 슈트차림에 선글라스를 낀 채 급하게 빈소로 들어간 김성수는 30여 분 동안 유족과 상의 끝에 '남편' 자격으로 상주로 나서기로 했습니다.
김성수와 고인이 된 전 부인은 결혼 6년만인 지난 2010년에 이혼했으며, 슬하에 딸을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