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지금 정부가 할 일은 내수 부진과 소비 침체를 해결하는 일이라며 추가경정예산 편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진 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5년 만에 1,450원을 넘어서는 등 내란사태 이전부터 위축됐던 경제 지표가 온통 빨간불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비상계엄이 선포된 이달 초 신용카드 이용액은 직전 주보다 4분의 1 이상 급감했고, 줄줄이 예약 취소로 자영업자들은 연말특수는커녕 연말 강제 휴업 직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진 의장은 그런데도 정부가 추경이 아닌 예산 조기 집행부터 하겠다고 한다면서, 언제까지 언 발에 오줌 누기식 재정 정책을 반복할 생각이냐고 반문했습니다.
YTN 김경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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