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정대진 원주한라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이 전날 쏘아 올린'화성포-19형'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힌 가운데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며칠 내 전투에 투입될 거란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관련 내용, 정대진 원주한라대 교수와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어제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를 했는데 신형 화성-19형이라고 했고요. 북한에서 최종 완결판이라고 했는데 어떤 부분에서 완성도 있다고 판단을 한 거라고 보십니까?
[정대진]
화성-19형이라고 일단 새로운 넘버링 이름을 붙였죠. 그리고 어제 발사한 것을 보면 이게 북한이 2021년도 6차 당대회 당시에 다탄두 미사일, 다탄두 유도 기술 제고하고 그리고 ICBM, 대륙간탄도미사일 능력 제고 이걸 밝힌 바 있는데요. 거기의 최종 완결판이라고 얘기하는 건데 그게 뭐냐 하면 어쨌든 대기권 재진입 기술에 어느 정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동안 대기권 재진입 기술이라는 게 명확하지는 않았거든요. 명확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대기권 재진입기술에 있어서 뭔가 자신감을 가지고 기술 진보를 이뤘다고 판단을 하고 있는 것 같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탄두 부분이 조금 뭉뚝합니다. 그러니까 한 발 들어간 게 아니라 두 발 이상의 단탄두가 들어가는 신형 ICBM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실전이 벌어진다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데 워싱턴, 뉴욕을 타격할 수 있는 거죠, 동시에. 한 발을 쏴서. 이런 다탄두 유도 기술 능력을 제고했다라고 하는 측면에서 북한은 나름대로 자기들 성과로 지금 이걸 확증하기 위해서 화성-19형이라고 하는 이름을 붙인 것 같습니다.
다탄두 그리고 대기권 재진입 기술까지도 어느 정도 완성이 됐다, 이런 자신감의 표현이라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 김정은 위원장이 딸 김주애와 함께 시험발사 참관했고 또 ICBM 발사 5시간 만에 참관 사실을 밝하였거든요. 이건 조금 이례적인 행보 아닙니까?
[정대진]
보통 다음 날 보도가 되는데 당일에 바로 발표를 했습니다. 이걸 보면 북한이 자신감 있게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거죠. 그러니까 이게 우리가 미국 대선이 일주일 남았으니까 맞춰서 한 것 아니냐, 1...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41101102921485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