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엄지민 앵커
■ 출연 : 최동호 스포츠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클린스만 감독 선임 관련된 내용에서는 축구협회가 전력강화위원회가 제 기능을 못하도록 무력화시켰다, 그리고 감독 추천 권한이 없는 정몽규 회장이 면접을 진행했다, 이런 사실을 밝혔고요. 또 홍명보 감독의 선임 과정과 관련해서는 권한이 없는 이임생 이사가 최종 후보를 추천했다. 그리고 홍명보 감독의 면접 과정이 불투명하고 불공정했다라는 얘기를 했고요. 또 이외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했는데요.
관련해서 최동호 스포츠 평론가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최동호]
안녕하세요.
일단 문체부 감사 결과를 들으셨는데 가장 주목해서 들으셨던 내용 어디에 있습니까?
[최동호]
역시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의 공정성 그리고 절차를 밟았는지 합법성에 관한 문제가 가장 관심을 모았죠. 국회 현안질의에서도 지적이 됐던 것처럼 10차 회의 이후에 11차 회의의 불법성을 국회 현안질의에서 문체위 위원들이 지적을 했었죠. 이런 지적들이 대부분 다 문체부의 감사 결과에서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우선 이임생 기술총괄이사는 전력강화위원장으로 업무를 겸임할 수 있는 권한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전력강화위원장의 역할을 수행했다는 얘기인데요.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이임생 기술총괄이사는 국가대표 감독 선임에 관한 역할과 권한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역할을 수행했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특히 문제가 됐었던 면접 과정의 불투명성. 그러니까 외국인 후보들은 직접 가서 화상으로 또 참관인을 대동해서 면접을 봤는데 홍명보 감독만큼은 단독으로 장시간 홍명보 감독 자택에서 기다리고 난 뒤에 과연 면접 장소인지도 구별이 안 가는 공간에서 적절치 않은 면접을 실시했다라고 축구협회가 주장하는데, 문체부 발표에서는 이게 과연 면접인지 의문스럽다라고 결론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사회에서 이것은 홍명보 감독뿐만 아니고요. 클린스만 감독 등도 마찬가지로 전력강화위원회가 감독 후보를 추천하면 이사회가 승인해서 의결을 해야 확정이 되는 건데 이사회의 선임 과정이 생략됐다는 겁니다. 이것은 실질적으로 전력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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