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부당 대우 논란' 컬링대표팀 감사 결과 발표 / YTN

YTN news 2019-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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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
여자 컬링 국가대표 선수들이 2018년 11월 8일 그동안 지도자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호소문을 발표하였습니다. 국민들은 이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으며 국회에서도 진상규명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이에 문체부는 경상북도 대한체육회와 합동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국가대표 선수들이 호소한 내용에 대한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고자 특정 감사를 실시하였습니다.

2018년 11월 19일부터 12월 21일까지 5주간에 걸쳐 실시한 이번 특별감사는 경상북도 체육회 선수 및 지도자, 직원 등 30여 명에 대해서 관계자들의 진술과 사실관계 확인 그리고 외부 회계 전문가의 회계 분석 등을 통해 사실을 규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그러면 감사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이었던 경상북도체육회 여자 컬링팀 선수들이 언론에 발표한 호소문 관련 사항입니다.

첫째, 선수 인권침해와 관련된 사항입니다.

감사 결과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직무대행이자 전 경상북도 컬링협회 회장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전후로 경상북도체육회 컬링팀 총감독으로 활동하면서 여자 컬링팀의 주장 선수를 불러놓고 팀내 다른 선수를 질책하는 욕설을 한 바 있으며 남녀 선수들에게 인격 모독적인 발언을 한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다만 욕설 및 폭언 등의 구체적인 횟수와 빈도는 확인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과 전 대한컬링경기연행 회장 직무대행의 장녀인 경상북도 체육회 여자컬링팀 지도자는 여자 컬링팀 선수들이 과거 지도자 또는 다른 지역 팀 선수들과 대화를 나누거나 서로 만나면 강하게 질책하는 등 과도한 사생활 통제를 가한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의 장녀와 사위인 경상북도 체육회 여자 컬링팀 지도자와 믹스더블팀 지도자는 선수들의 소포를 선수들이 먼저 보기도 전에 먼저 개봉하였고 선수들로 하여금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직무대행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하도록 강요하였습니다. 특정 선수를 훈련에서 배제시키기도 하였습니다. 이렇듯 선수들이 호소문에서 제기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주장의 대부분이 사실이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두 번째, 경상북도체육회 지도자의 부실 지도 관련 사항입니다.

지도자의 능력과 관련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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