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계에서 과다한 경기 일정으로 선수들의 파업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가운데,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도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원정 1차전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은 로봇이 아니라면서, 컨디션을 확실히 관리하고 경기 수를 줄여야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기 일정과 이동이 많아 회복할 시간이 적은데, 정신적·신체적으로 준비되지 않은 채 경기에 나서면 부상 위험이 명백히 커진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맨체스터 시티 로드리 선수는 각종 대회가 늘면서 경기 일정이 많아졌다고 문제를 제기했고, 며칠 뒤 경기 중 무릎을 다쳐 시즌을 마감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손흥민 / 토트넘 공격수·주장 : 맨시티 같은 경우는, 일요일에 경기하고 화요일에 또 했어요. 유연하게 화요일 대신 수요일로 경기를 옮길 수도 있었을 텐데요. 그런 유연성이 없다는 겁니다. 그런 걸 선수들이 말하고 있는 거고요. 모든 선수가 부상을 당하거나 부상의 위험에 노출돼있는 상황입니다. 공정하지 않아요.]
YTN 조은지 (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7_20240926112022837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