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금의환향' 김학범호 "매 경기 고비...선수들 잘해줘 승리" / YTN

YTN news 202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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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 AFC 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사상 처음 우승한 축구대표팀이 조금 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한 김학범 호는 잠시 해산한 뒤 3월 재소집돼 본격적인 도쿄올림픽 준비에 돌입합니다.

김학범 감독의 공항 기자회견 현장으로 갑니다.

[김학범 / U-23 축구대표팀 감독]
짐이 조금 늦게 왔어요.

[기자]
우승컵을 안고 돌아오셨는데 기분이 어떠습니까?

[김학범 / U-23 축구대표팀 감독]
아무래도 우승이라는 건 좋은 거 아니겠습니까? 선수들하고 같이 힘을 합쳐서 얻어낸 우승이라 더 값진 것 같습니다.

[기자]
전승 우승, 완벽한 우승을 이뤄내셨는데 언제가 가장 고비였습니까?

[김학범 / U-23 축구대표팀 감독]
사실 매 경기가 고비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사실 많은 선수들한테 , 많은 선수들을 경기에 바꾸면서 사실은 쉽지 않은 상황이었거든요.

그런데도 선수들이 잘해줘서 경기를 이겼는데 그래서 매 경기가 고비였지 않나 생각합니다.

[기자]
긴장 많이 하셨는데, 선수들은 몰랐지만.

[김학범 / U-23 축구대표팀 감독]
글쎄요. 그게 아마 긴장이 제일 많이 되는 경기 아니겠어요. 왜냐하면 거기에서 이기느냐 지느냐에 따라서 사실 편하게 갈 수 있냐, 아니면 진짜 진검승부를 펼쳐야 되는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사실 선수들도 마찬가지였을 거예요.

저도 속으로는 내색은 안 했지만 이 경기는 어떻게든지 잡아야 한다라고 생각하고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기자]
감독님의 전술 변화, 선발진들을 많이 바꾼 것들이 화제가 됐었는데 이런 것들이 어디에 원인이 있다고 보십니까?

예를 들면 선수들의 체력 회복에 집중한 것, 혹은 선수들의 전술 이행도가 높았기 때문에 그런 게 가능했다.

[김학범 / U-23 축구대표팀 감독]
첫 번째는 날씨입니다. 날씨가 계속 베스트 멤버들이 3일 간격 또는 이동하거든요. 그리고 사실 호텔하고 경기장, 훈련장 거리가 굉장히 멀었습니다.

그래서 경기하기가 힘든 일정이라 그런 거를 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 사실 모든 팀들이 그렇게 돌린 팀들이 다 실패를 봤어요.

두 번째는 선수들이 전부 고르다 그럴까요. 특출난 선수는 없어도 열심히 하는 선수는 많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어느 누가 나가도 열심히 하면 상대팀한테 우리가 지지는 않...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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